지질은 모든 생물학적 막의 필수 구성 요소입니다. 포유류 막의 평균 지질 함량은 50%이지만, 내부 미토콘드리아 막에서 20%만큼 낮을 수도 있고 신경 세포 주변에 존재하는 수초에서 80%까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 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phosphatidylethanolamine),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 및 스핑고미엘린(sphingomyelin)은 포유류 막에 존재하는 가장 흔한 인지질입니다. 생리학적 pH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은 음전하를 띠고 다른 3개는 중성을 유지합니다. 막 지질에서 지방산에 존재하는 탄소 원자의 수와 포화 정도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지방산은 이중 결합 없이 완전히 포화되거나, 단 하나의 이중 결합으로 단일불포화 상태이거나, 여러 이중 결합으로 다중불포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당지질(glycolipids)은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종류의 막 지질(membrane lipids)로 구성되며, 막의 바깥쪽 또는 세포외 쪽에 항상 존재합니다. 진핵생물에서는 원형질막(plasma membrane)과 세포내막(intracellular membranes) 모두에서 발견됩니다. 단순당지질인 갈락토세레브로시드(Galactocerebroside)는 스핑고미엘린(sphingomyelin)과 함께 수초(myelin sheath)에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가장 복잡한 당지질인 강글리오사이드는 시알산의 존재로 인해 음전하를 띠며 신경 세포막의 총 지질의 최대 10%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강글리오사이드는 바이러스 및 유전 질환에서 그 역할에 대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강글리오사이드 GM1은 콜레라 독소에 대한 세포 표면 수용체로 작용하며, GM2 강글리오사이드의 과도한 축적은 유전 질환인 테이삭스병에서 관찰됩니다.

막 지질의 또 다른 부류는 스테롤입니다. 식물 특이적 스테롤은 식물 원형질막의 중요한 구성 요소를 구성하며 총 막(membrane) 지질의 30-50%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진핵 세포막에도 콜레스테롤이 존재하며 전체 지질의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인간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구조는 진균막의 일반적인 지질 구성 성분인 에르고스테롤과 약간 다릅니다.